경찰청은 2023년 경찰 순경 공채 시험의 필기합격선을 발표했다.
경찰 공무원은 각 시·도의 지역별로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 채용하며, 채용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진행된다.
경찰 순경 공채 시험은 2022년부터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되었고, 헌법, 형사법, 경찰학 3과목을 시험과목으로 하며,
만점 기준은 헌법 50점, 형사법과 경찰학 각 100점으로 총 250점이다. 



● 상반기/하반기 필기합격선

2023년 경찰 순경 공채 시험의 필기합격선은 2022년보다 상승했다.
연도별 필기합격선 평균을 살펴보면 2023년에는 남자 상반기 채용이 평균 217점으로 2022년과 비교해 20.2점 상승했으며, 하반기는 195.7점으로 29점 상승했다.
여자는 상반기 평균 226.5점으로 23.7점 상승했으며, 하반기 평균 209.9점으로 22년보다 무려 31.8점 상승했다.
2023년 필기합격선이 이렇게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시험의 난이도가 중-하 수준으로 매우 쉽게 출제된 영향이 가장 크다.

참고로 연 2회 진행되는 경찰 순경 공채 시험의 특징 중 하나로 보통 상반기보다 하반기 필기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남자보다 여자 필기합격선이 더 높다. 경찰 순경 공채 시험의 이러한 경향은 2023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지역별 필기합격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경찰 공채 시험의 지역별 필기합격선을 살펴보면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합격선 그래프가 더 낮음을 알 수 있다.
2023년에 처음 채용을 실시한 세종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적이 더 높았다.








● 남자/여자 필기합격선 높은 지역

채용구분에 따른 지역별 필기합격선을 살펴보면 남자 상반기 채용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제주로 27.5점 상승한 230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부산과 경기북부가 222.5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세종이 212.5점으로 필기합격선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광주와 경기남부가 202.5점이었다.
여자는 상반기 채용에서 서울이 232.5점으로 가장 높은 필기합격선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부산, 대구, 대전, 강원, 전북이 230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광주가 217.5점으로 가장 높았고, 뒤디어 서울, 경기남부, 전남, 제주가 각 215점, 충남이 212.5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합격선의 점수 차는 있으나 남여 필기 합격평균과 대동소이한 만큼 고득점을 취득해야한다. 









● 2023년 경찰 공채 필기합격선 상세 

2023년 상반기와 하반기 지역별 상세 필기합격선은 다음 표와 같다.
세종의 경우 2022년까지 채용이 없다가 2023년에 처음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101단은 남자만 채용하며 순경 공채와 시험과목은 동일하지만 신체자격 등 응시자격 요건이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