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이슈분석
[9급] 2025년/2027년 시험 변화 한눈에 보기

2025.12.05








2025년 변화사항 및 대비전략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시험방식에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시험시간이 연장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5과목 총 100문항을 100분 안에 풀었지만, 2025년부터는 5과목 100문항에 대해 총 11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시험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기조가 단순 지식 암기에서 직무중심의 독해 및 추론능력 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즉, 수험생들이 늘어난 독해문제에 충분히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시험시간에 10분을 추가한 것이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과목별로 푸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110분이라는 총 시험시간이 주어지면, 응시자는 이 시간 내에서 응시한 직렬의 전 과목 100문항을
자신만의 시안배분 전략에 따라 자유롭게 풀고, OMR 답안지 마킹까지 모두 완료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하여 암기과목에는 시간을 절약하고,
국어와 영어와 같이 긴 지문이 있는 독해 위주의 과목에 시간을 충분히 배분하는 등 과목별 풀이순서, 풀이시간 배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시험시간 총 110분은 필기시험 전 과목 100문항에 대한 시간으로,
총 풀이시간을 총 문항 수로 단순히 나누면 문항당 풀이시간은 평균 1.1분(66초)이다.
그러나 과목별 난이도가 다르고 이에 따라 수험생의 강점 과목, 약점 과목이 다르며,
같은 과목이라도 풀이시간이 더 필요한 문항이 있고, OMR 마킹과 최종 검수까지 해야 하므로
모든 과목과 문항을 동일한 시간으로 배분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없으며,
과목별로 전략적인 시간배분이야말로 합격의 핵심이 된다.
따라서 9급 공무원 시험은 11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5과목에 대한 풀이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풀이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항 당 배점은 동일함. 문항의 난이도에 따른 차등 배점 아님.) 

또 하나의 시험 변화는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는 면접시험에서 면접시험 평가 결과(응시자의 우수/보통/미흡 득점 결과),
합격 대상자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 면접시험 득점 결과에서 동점자 발생 시,
전문과목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면접시험의 동점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쟁자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전문과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전문과목 성적 순 동점자 처리 기준은 필기시험에는 적용되지 않음.
필기시험 동점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 이내 안에서 모두 합격 처리됨.)



2027년 변화사항 및 대비전략

2027년에도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제도가 또 한번 개편된다.
이 개편의 핵심은 한국사 과목의 검정성적 대체와 나머지 과목의 문항 수 증가이다.

변화 중 첫번째 사항은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필기시험 과목인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3급 이상의 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9급 공채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한능검 3급 이상의 성적을 미리 취득해야 한다.
한국사 검정성적은 별도의 인정 유효기간 없이 한번 취득하면 평생 계속 인정받을 수 있어,
본격적인 수험 시작 전 미리 취득해 둔다면 남은 과목에 대한 학습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두번째는 한국사가 필기시험 과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시험의 변별력 및 공직에 필요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나머지 4과목의 과목별 문항 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은 검정성적으로 대체되는 한국사를 제외한 국어, 영어 공통과목과 직렬별 2개의 전문과목으로
총 4과목으로 치러지게 되며, 총 문항 수는 100문항(4과목 × 25문항)으로 유지된다. 

특히, 과목별 문항 수 증가는 총 100문항이라는 틀은 유지하되, 시험의 깊이를 더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문항 수가 증가하면 한 문제당 점수 배점이 낮아지기 때문에(기존 문항 당 5점 → 2027년 이후 문항 당 4점),
기존에 한두 문제 실수로 당락이 결정되던 경향이 완화될 수 있다.
대신 그만큼 더 많은 문항을 출제해야 하므로 출제범위가 넓어지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져,
단순 암기보다는 과목 전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응용능력이 고득점의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2025년 9급 공채 시험변화는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기조 전환에 따른 시험시간 연장에 초점을 맞춘 변화이며,
2027년부터 적용되는 변화는 한국사 과목이 검정제로 대체되고 과목별 문항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이는 시험의 구조자체가 바뀌게 되는 변화이다.
따라서 2027년 이후를 목표로 한다면 미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하는 것이 최우선 전략이 되어야 하며,
2026년 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현행 시험방식과 제도가 유지되므로 기존에 학습방법에 따라 학습하면 된다. 



2025년 9급 출제기조 전환 핵심분석 및 대비전략 확인! > 
9급 최종 합격자 결정방식 변경 분석 및 대비전략 확인!>

2027년 9급 변화사항 분석 및 시험 전망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