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합격전략
[경찰] 합격생 분석│필기 합격생의 회독전략 완전정복
2023.09.08
※ 경단기 출신 자사 회원 경찰 공채 필기 시험 응시자 대상 설문 조사결과 기준
경찰 공채 필기시험 과목은 헌법, 형사법, 경찰학개론 총 3과목이다.
헌법은 총론과 통치구조론 및 헌법소송을 제외한 기본권론 전체를 출제범위로 하며,
형사법은 형법의 총론 및 각론 전체와 형사소송법의 수사와 증거 부분만, 경찰학은 경찰학개론의 전 범위가 출제된다.
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는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이미 중등교육과정에서 학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과목의 진입장벽이 낮고 생소함에서 오는 학습 부담이 적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경찰 공채 필기시험 과목은 대학교 등의 고등교육과정에서 전공 등을 통해 학습한 경험이 없다면 매우 어렵고 생소한 과목일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낯설고 어려운 과목이라도 시험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강의 수강과 교재 회독을 통해 반드시 고득점에 성공해야 한다.
특히, 교재 회독은 모든 학습의 시작과 기본으로서 새로운 내용을 습득하고 이미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기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필수 학습이다.
이렇게 중요한 회독을 진행함에 있어, 필기 합격생과 불합격생의 회독전략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필기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한 합격생 vs. 불합격생의 회독경향을 조사했다.
[단기합격전략 1]
과목 특성을 고려한 회독 교재 선택하기
- 조사대상 전체 수험생 기준, 헌법은 기출서, 형사법과 경찰학은 기본서 선택 비율 높음.
- 필기 합격생은 불합격생 보다 심화서 선택비율이 소폭 더 높게 나타남.
경찰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한 조사대상 전체를 기준으로 개념이론 학습과 반복학습을 위한 회독 교재로 무엇을 선택하는지 조사한 결과,
헌법은 기출서, 형사법과 경찰학은 기본서 선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을 필기 합격생과 불합격생으로 나누어 분석할 경우, 과목별로 교재를 선택하는 경향에서 다소 차이가 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헌법의 경우, 합격생은 기출서 > 기본서 > 심화서, 요약서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불합격생은 기출서 > 기본서 > 요약서 > 심화서 순으로 합격생이 불합격생 보다 심화서를 선택하는 비율이 소폭 높았다.
형사법의 경우 합격생은 기본서 > 기출서 > 심화서 > 요약서 순이었으며,
불합격생은 기본서> 기출서> 요약서 > 심화서 순으로 헌법과 마찬가지로 합격생은 불합격생보다 심화서를 선택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경찰학은 기본서 다음으로 요약서 선택비율이 합격생과 불합격생 모두 높았으며,
헌법 및 형사법과 마찬가지로 합격생이 불합격생보다 심화서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경찰학은 필기 합격생이 기본서를 선택한 비율과 요약서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37.5%, 34.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인 반면,
불합격생은 기본서 선택비율이 33.1%, 요약서 선택비율이 46%로, 합격생과 달리 요약서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독을 위한 교재 선택은 수험생의 개별적인 학습 스타일이나 학습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합격생의 선택 경향을 바탕으로 과목별 특징과 최근의 출제경향까지 함께 살펴보고 교재를 선택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법 과목은 과목의 특성상 추상성이 강하다. 용어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낯설고 생소하게 다가오는 과목이다.
특히 헌법은 법 조문을 적용하는 경우 헌법에만 한정되지 않고 다른 법과 연결하여 해석해야 하므로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합격생은 이러한 추상성과 생소함을 극복하기 위해 기본서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학습하면서 출제 유형과 풀이 감각을 훈련했다.
형사법은 2023년에 기존의 형법과 형사소송법의 일부 범위가 통합된 것으로,
최근 사례형 문항의 증가 추세에 따라 학습내용의 적용 능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심화학습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경찰학의 최근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사례 문제 및 지문의 증가와 더불어 개념 및 용어의 문장 변형도 많고 숫자도 많이 출제되고 있어, 이해 위주의 학습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빈출 문제를 변형해 출제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은 더욱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기합격전략 2]
회독속도 증가시켜 시험직전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학습양 확보하기
- 시험직전까지 총 회독 수는 필기 합격생이 불합격생보다 약 3.2회 더 많이 회독함.
- 최초 회독 소요기간도 필기 합격생인 불합격생보다 0.4개월 더 빠르게 완료
과목별로 선택한 교재를 필기 합격생과 불합격생은 시험 직전까지 총 몇회나 회독했을까?
회독 횟수와 최초 1회독 완료에 걸린 기간을 조사한 결과 필기 합격생과 불합격생 간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우선, 필기 시험 전까지 총 몇번이나 회독했는가에 대한 조사에서 총 3과목의 전체 회독 수를 비교한 결과,
필기 합격생이 불합격생 보다 약 3.2회나 더 많이 회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헌법이 필기 합격생 7.0회, 불합격 4회로 나타났으며,
형사법은 합격생 7.9회, 불합격 4.5회, 경찰학은 합격생 8회, 불합격 4.8회로 합격생과 불합격생의 회독 수가 거의 2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회독 횟수’라는 학습의 양적인 측면에서 필기 합격생이 불합격생보다 월등히 앞서 나갔음을 알 수 있다.
필기 합격생과 불합격생은 회독 속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 중 필기 합격생과 불합격생의 최초 회독 완료에 걸린 기간을 각각 조사한 결과,
합격생은 평균 2.5개월, 불합격생은 2.9개월로 필기 합격생이 불합격생보다 0.4개월 더 빠르게 최초 회독을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헌법은 합격생이 평균 2.2개월, 불합격생 2.5개월로 나타났으며,
경찰학은 합격생이 평균 2.6개월, 불합격생이 3개월로 합격생보다 0.4개월 더 오래 걸렸다.
형사법은 합격생 2.9개월, 불합격생 3.2개월로 시험 과목 중에서 최초 회독에 걸린 기간이 가장 길었다.
필기 합격생의 수험 기간 내 회독속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최초 회독 이후 시험 직전 최종 회독에 걸린 기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필기 합격생은 헌법, 형사법, 경찰학 모두 시험 직전 최종 마무리 회독을 완료하는 데 3일 이내~1주일 이내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필기 합격생들이 시험 직전 최종 회독시에 최초 회독보다 더 빠르게 회독을 완료할 수 있었던 이유는
회차별 회독 방법의 차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필
기 합격생의 최초 회독과 시험직전 최종 회독의 과목별 회독방법을 조사한 결과,
최초 회독 시에 학습범위는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는 ‘자세하게 정독하기’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시험직전의 최종 회독 시에는 ‘모르는 것 위주로만’ 비율이 최초 회독보다 증가했다.
필기 합격생은 학습 범위를 최초 회독과 동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매 회독마다 무작정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독이 진행될수록 여전히 모르는 것 위주로 학습하여, 회독 회차에 따라 회독 속도를 높여 나갔음을 알 수 있다.
공무원 필기 시험은 과목별로 전 범위에 걸쳐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된다.
때문에 학습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습 양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반복 회독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회독을 진행할 때 필기 합격생처럼 전체 범위로 시작하여 점차 모르는 것 위주의 집중 회독 전략을 활용한다면,
제한된 수험기간 동안 목표 회독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회독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